역대하 8:1-9:12

솔로몬의 치세,  자기 이야기이다.  이 십년 동안에  성전과 궁궐 건축을 마치고 나니 이제 눈을 돌려 국토 정비에 나섰다. 역대기 저자는 솔로몬의 전 공사가 흠 없이 끝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 성경 본분은  메마른 길을 가는 느낌이 든다.  역대하 저자는 시시콜콜 얘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전 촛점과 솔로론의 체세,  시바 여왕과의 이야기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그리고 솔로몬이 쌓은 엄청난 부에 대한 기록으로 단순하게 마친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일을 성실히 수행한 평화로운 시대의  화평한 왕으로 묘사된다. 그의 소명은 건축의 일을 부여 받은 자 같다.  스바가 어느 나라인지 그녀는 왜 어떻게 먼 거리에서 솔로몬에게 왔는지 무엇을 얻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이를 통해 솔로몬의 지혜 그리고 부에 대해 역대기 사가는 과장을 하면서까지 묘사하고 있다.   

나는 오늘 본문에서 무엇을 건질 것인가?  시간을 내어 말씀을 대할 때 영적 교훈이 나의 하루를 지탱해준다.  흥망성쇠는 주님에게 달려있고 부귀영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작품이지만,  성경은 오직 주를 말씀하고 있다. 주를 따르는 삶 속에 담겨있는 보화를 건져 올리자. 이것이 나의 인생의 가장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어제  징한 수업이 있었다. 요즘 칭의와 성화에 대해 배우는데 신앙생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하나님은 완전한 분이시고 이 땅의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나는 결점없는 삶을 살 수 없다.  이 부분을 인정하고  흠없는 완전한 삶을 아에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주님은 이런 나를 거룩하다고 칭하시고 무조건  의롭게 하셨다. 그래서 나는 그 무상의 은혜를 받고 호흡 할 수 있는  존재로 바뀌었다. 거룩하다고 인정하신 주님 앞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시간의 종착점에 도달하기까지 앞으로 나는 많은 시험과 시련 그리고 난관을 극복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다. 나의 영과 육은 항시 대립관계에 서게 될 것이고 나는 이런 가운데  존재의  다툼과 방황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목표가 있고 그것을 쫓는 마음이 도사리고 있다. 나의 남는 삶을 책임져 주실 뿐만 아니라 이루시는 분도 주님이심을 고백한다.  애쓰고 분투하는 나의 모습이 주님 보시기에 안스럽고 기특한 삶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나의 노력이라기 보다 주님이 주신 마음에 반응하는 믿는 도리이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그리스도란 말은 주와 함께하는 연합의 삶이다. 믿음의 선조들은 칭의과 성화가 떨어질 수 없고 같이 간다고 하셨다. 그렇다!  나는 구원의 확신속에 나의 삶을 그리스도안에서 일구어 가는 것이다. 나의 두렵고 떨림은 책망과 심판이 아니라,  주를 경외함에서 나온다.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갱생의 삶 속에  생명되신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