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장 11-18절

기독교 핵심과  본질에 대해 바울은 피를 토하는 글로 갈라디아서를 마친다.  갈라디아서는 십자가로 가득차있다.   본문을 읽는 동안 단어들이 막 들어온다.   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할레, 육체,  자랑,  새로 지으심, 규례, 평강과  긍휼, 예수의 흔적, 형제,  은혜, 심령……

그리스도인은 복음이라는 질서의 사람들이다.  마음의 할례를 받아 육체를 띄어넘어  마음으로  순종하며 그리스도로 새로와진 새 생명의 영혼을 살아내는 사람들이다.  14절은 내안에 존재하는 모든 우상숭배를 몰아내려고 말하시는 것 같다.  결코 자랑할 수 없는 나의 삶의 우선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이 되었고  중생과 회심을 경험한 나는 그리스도가 주시는 기쁨 안에 평강과 긍휼을 맛보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리스도는 나를 책정하셨고 나를 확증하셨으며 나를 인치셨다.   

어제 아침  지구 반대편으로 쏜살같이 달려왔다.  14시간 남짓 걸리는 비행시간이  점점 지겨움으로  더 힘들어 짐을 느낀다.   오는동안 팀켈러의 샌터처치 책을  다시 읽었는데, 복음의 씨앗이 어떻게 풍성하게 열매 맺는지를 그의 30년 목회 경험의 성찰과 묵상이 책에녹아나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밝혀준다. 첫 1/3에서 그는 복음에 대해 열렬히 말하고 있다. 성경적 삶은 열매맺는 삶이라 한다. 

그렇다. 복음은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와 회심을 일으켜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게한다.  이 때 나의 시야에 펼쳐지는 세상은 이전의 삶이 아니다. 삶의 우선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게 된다.  이것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게 해주는 것이 교회이다.  바울은 서신서를 마치면서 형제들아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이 있기를 원한다.

이 땅에 맡겨진 자로서 나의 삶은 교회 공동체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열매맺는 삶이 될 것이다.  기쁨과 흥분 기대와  두려움과 떨림이 있다.  교회는  말씀으로 꾸준히 회개와 회심이 일어날 것이며, 이미 은혜를 받은 자들은 계속해서 열정적 삶을  이어갈 것이다.  이 기쁨과 비전과 소망을 주신 주님이시다.  의와 자유에 이르는 오직 이 길을 함께 가는 교회 공동체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