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9-18 절
공동체의 조직과 정비의 틀을 말하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복을 묵상한다. 축복은 어느 날 하늘에서 자유낙하로 내려 오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늘의 별같이 되리라는 축복의 말씀에  수반되는 문제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모세는 이것을 감당하는 괴롭고 힘겨우며 다투는  3D일을 홀로 감당할 수 없노라 말한다.   현대의 관점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성장하는 공동체에 발생하는 불평, 불만의 투덜댐 그리고 책임공방과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는 교회가 넘어야할 영적인 지뢰밭이다.   13절에서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으로 인정받는 자들이 나서라고 얘기한다. 분별력은 세상과 영적으로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지도자의 신학과 정신이 갖는 영적인 차원이 삶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의 축복은 그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하나님의 방법대로 실행되야 한다. 그것은 공정과 공평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정의로우신 성품이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이방사람이었지만, 그가 가진 지혜는 15절의  지도자 역할 분담 이라는  축을 이룬다.

한인교회의  분열과 분쟁은 얼룩진 교회사의 한 부분으로 기록될 것이다. 안타깝고 슬픈 일인데,  믿음의 공동체를 세운다는 것이 마치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교회에 대한 불신과 실망으로  이어진다면  가슴아픈 일이다.  교회 안에 공의와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일까?  성도들이 겪게되는 믿음의 선한 싸움의 가장 효율적인 모습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교회의 모습을 가진 그리스도인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교회 공동체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은 신자들의 선한 행동이다. 이것이 없다면 어디부터 손을 대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없게된다.  세상은 교회의  공의와 정의를 배우고 실천해야 하며,  교회는 세상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어제 교회 온라인으로  주일 예배를 드렸다.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비상 사태에서 겪는 첫 공적인(?) 종교활동의 모습이었다.  평상시 처럼 예배를 드린 다는 것이  불가능할 때는 전시 일 것이다.  지금 세계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적과 전쟁 중에 있다.   전쟁중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었고  이제는 전도는 커녕 자기 신앙지키기에도 급급한 때가 온 것이다.  비록 일시적인 현상이겠지만,  이일을  통해 개인의 신앙은 더욱 강해지고 담대해 져야 한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주관적이지만, 객관성을 띄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를 지탱하는 힘이된다. 이 힘을 이번 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강하게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