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9 

성전을 향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면서 드리는 기도는 무엇일까요?  오늘 시편 129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게 된 나의 소망의 역사를 바라봅니다그것은 나의 삶이 주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과 기쁨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반복되는 시련의 역사속에서도 원수들은 그들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악은 선을 대신할 수 없는 이유는 진리가 영원하기 때문이죠비록 현실에서는 죽을 것 같지만그리스도인들이 겪게되는 현재의 상처와 고통이 훗날에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남게될 것을 확신합니다.  주님도 고난을 당하시고 이기셨듯이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은 주를 따라 가는 삶입니다악인은 저주의 멸망으로 사라지고 의인은 축복의 영광에 오르게 되는 거죠.

아무런 생각없이 교회를 다니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제가 아무리 모태신앙의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부터 교회 생활에 익숙하고세례를 받고집사자격을 받았다 지만,  내안에 주를 향한 진지한 고백과 말씀의 사모함이 없으며눈을 들어 바라보는 세상에서 주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감격의 실천적 삶을 만들지 못한다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내게서 떠나가라!’고 하시는 마태복음 7장 23절의 예수님의 말씀이 제 인생의 잣대가 될 것입니다예수를 나의 욕구와 만족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했다는 예수님의 심판선언이십니다

회심 후에 제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회개를 통한 과거와의 결별이었고,  앞으로 다가올 후폭풍을 경계하는 것이었으며,  신앙의 갱생단계로서 진리를 옳바르게 받아들이고 그러한 것들의 기초를 단단히 쌓아가는 일이었습니다세상과 담을 쌓고 골방에 앉아 말씀과 기도만 한다면,  절름발이 신앙이 형성됩니다.  기독교에 대한 구원관신앙관교회관성경관을 새로 정립하는 일은 학습과 독서로 이뤄졌습니다영적인 멘토 또한  교회와 교파를 초월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은 저에게 중요한 영적 자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기존의 교회에 대한 관습과 습관들이 충돌을 일으킨다는 것이지요.  신앙은 과거의 관습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롭게 말씀으로 변화되어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비드 19 이후 좋던 싫던 새로운 시대가 돌입했습니다이것은 기존의 정상적인 삶에 새로움을 더하는  것인데 사람의 관계에서 혁신적 사고방식의 삶이 일어나게 됩니다그동안의 전통적 교회 모임은 이제 더이상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이제 말씀이 어떻게 전해지고 복음의 역사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흘러가는지…. 그리스도인들은 무서운 통찰력으로 지켜봐야 합니다교회는 앞으로 출석인원에 연연하기 보다 이 세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태도가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코비드 19 이후의 신앙생활은 신자 각자가 자기 신앙을 책임지고 나가야 합니다신앙의 유산은 가정을 통해 먼저 흘러나와야 하며 가정의 진정한 회복은 말씀으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가정을 품고가정은 교회를  섬기는 소통 공동체로서의 새로운 신앙 모습을 그려봅니다.   오늘 시편 129편은 말씀에 근거한 확신의 삶이  살아있는 역사로서 고난과 징계가 연단과 정결함을 위한 주님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하나님은 악인을 끊으시고 자유를 주십니다그분은 구원자로서 우리를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히셨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우리를 인도하시며 용기와 힘을 주십니다새 시대를 향한 신앙의 도전을 오늘  마음속에 새겨봅니다